아담과 하와 | 인류의 범죄와 하나님의 구원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는 수수께끼로 가득하다.
아담(Adam)과 하와(Eve, 이브)에 관한 이야기는 성경의 첫 번째 책 창세기 1장부터 5장에 기록되어 있다.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 속에는 삶과 죽음, 영혼 등 인류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힌트가 숨어 있다.
목차
1.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
– 금단의 열매, 선악과를 먹다
– 죽음의 저주와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2.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에 담긴 교훈
– 선악과와 에덴동산의 의미
– 생명나무와 하나님의 구원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
금단의 열매, 선악과를 먹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든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셨다. 에덴동산에는 아름답고 먹기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에 있는 다른 나무의 열매는 마음대로 먹어도 되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의 열매, 선악과(善惡果)만은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시고 그 열매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어느 날 하나님이 만든 들짐승 중 가장 간사하고 교활한 뱀이 하와에게 물었다.
“하나님이 정말 동산의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느냐?”
하와는 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답했다.
“동산의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지만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다. 그것을 어기면 죽는다고 하셨다.”
그 사실을 모를 리 없었던 뱀이 간사하게 말했다.
“너희는 절대 죽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것을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 선악을 알게 될 것을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뱀의 말을 듣고 보니 선악과가 먹음직스럽고 탐스럽게 보였다. 결국 하와는 뱀의 꼬임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서 먹었다. 그리고 아담에게 주자 아담도 그것을 먹었다.
죽음의 저주와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하나님은 에덴동산의 규율을 저버린 아담과 하와, 뱀에게 각각 그에 상응하는 벌을 내리셨다. 먼저 하와를 유혹하여 죄를 짓게 만든 뱀에게는 평생 배로 기어다니고 흙을 먹으며 살게 하셨다. 또한 여자와 서로 원수가 되고 자손들 간에도 원수가 될 것이며 여자의 자손은 뱀의 머리를 부수고, 뱀은 그의 발꿈치를 물 것이라고 하셨다.
아담과 하와에게 내려진 벌은 수고와 산고였다. 하와는 해산의 고통 속에 자녀를 낳아야 하는 벌을, 아내의 말을 듣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긴 아담은 땅에서 나는 것을 먹기 위해 평생 땀 흘려 일해야 하는 벌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선악과를 먹으면 죽으리라는 말씀대로 죽음의 형벌이 내려졌다.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마침내는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말은 육체의 죽음을 의미한다(전도서 12:7).
그럼에도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는 자비를 베푸셨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규율을 어겼기 때문에 에덴동산에서 추방할 수밖에 없었다.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에 담긴 교훈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는 수수께끼로 가득하다. 선악과에는 독이 들어 있었을까.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는데 왜 모든 사람이 죽음의 형벌을 당해야 하는 것일까. 뱀이 어떻게 말을 할 수 있을까.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마태복음 13:34~35)
창세기에 기록된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는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다. 뱀의 유혹으로 하나님의 금령을 어겨 육체적 징계와 죽음을 선고받고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사연에는 인류의 삶과 죽음, 영혼과 천국에 관한 슬프고도 경이로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선악과와 에덴동산의 의미
선악과를 먹으면 죽을 것이라고 하셨지만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즉시 죽은 것은 아니었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고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후 930세를 향수하고 죽었다. 선악과 자체가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금령은 하나님과의 약속이었다. 선악과를 먹은 행위는 곧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반역죄에 해당한다(《선악과와 복음》, 안상홍, 멜기세덱출판사).
저희는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서 내게 패역을 행하였느니라
(호세아 6:7)
예수님께서 복음의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모든 인류에게 선포하신 첫 말씀은 ‘회개하라’였다(마태복음 4:17). 모든 사람이 아담처럼 죄를 지은 죄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로마서 5:12, 19)
그렇다면 인류는 언제 어디서 하나님께 죄를 범한 것일까. 인류는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 하늘에서 영화로운 삶을 살던 천사였다. 고대 이스라엘의 제2대 왕 솔로몬은 잠언을 통해 천지창조 전에 자신이 이미 존재했다고 증언한다(잠언 8:22~3). 구약성경의 가장 오래된 기자인 욥도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기 전에 존재했다고 말한다(욥기 38:1~7, 21). 에스겔서에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죄를 지은 후 추방된 일을 연상시키는 기록이 있다.
네가 하나님의 동산인 에덴에 있으면서 갖가지 보석으로 단장하였으니 … 네가 창조되던 날에 너에게 주어진 것이다. 내가 너를 택하여 지키는 그룹 천사로 세웠으므로 네가 나의 거룩한 산에 있으면서 화광석 사이로 걸어다녔다. 네가 창조되던 날부터 네 행위가 완벽하더니 마침내 네 악이 드러났구나. … 그러므로 지키는 너 그룹아,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나의 거룩한 산에서 너를 쫓아내고 … 내가 너를 땅에 던져 다른 왕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다.
(현대인의성경, 에스겔 28:13~17)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에덴동산에서 가장 간교한 짐승으로서 하와를 미혹했던 뱀의 실체는 마귀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죄를 짓도록 부추긴 원흉이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요한계시록 12:7~9)
이 성경절들을 종합해보면,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평화롭게 살다가 뱀의 꼬임으로 선악과를 먹고 추방되었던 역사는 비유가 확실하다. 결론적으로 인류는 하늘에서 영화로운 삶을 살던 천사였으나 아담과 하와처럼 마귀의 미혹을 받아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반역하는 죄를 범하고 이 땅으로 추방되어 수고와 산고 등의 고단한 생애를 살다 결국 죽음으로 끝을 맺는, 가련한 신세가 된 것이다(로마서 6:23, 히브리서 9:27). 지구는 범죄한 천사들의 감옥인 셈이다.
생명나무와 하나님의 구원
그렇다면 인류는 어떻게 죽음의 저주를 풀고 옛적 영화를 되찾고 영원히 살 수 있을까. 사도 바울은 아담에 대해 상기시키며 마지막 아담을 상징하는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증거했다.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로마서 5:14)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린도전서 15:22)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고린도전서 15:45)
그리스도가 인류를 어떤 방법으로 살려주는지는 에덴동산에 그 해답이 있다. 에덴동산에는 선악과 나무 외에도 특별한 나무가 존재했다(창세기 2:9). 그 열매를 먹으면 영생할 수 있는 신비를 간직한 생명나무(Tree of life)다. 선악과를 먹고 죽게 된 아담과 하와가 생명나무 열매를 따 먹었다면 영원히 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를 범한 아담과 하와를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 천사들을 두어 생명나무를 지키게 하셨다. 죄인들이 함부로 접근할 수 없도록 막은 것이다.
생명나무 열매의 특징은 먹으면 영생한다는 점이다.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도 먹음으로써 영생 얻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유월절이 다가오고 있을 때,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6:4, 53~55). 에덴동산에 있던 생명나무 열매의 실체가 예수님의 살과 피인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희생당하기 전 유월절 저녁,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는 자리에서 떡과 포도주를 주시며 그 약속을 확증하셨다(마태복음 26:17~28, 누가복음 22:7~20). 유월절에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써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새 언약 유월절이 A.D. 325년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 사라지고 말았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 하나님이 영생할 수 있는 신비의 열매가 열린 생명나무의 길을 막으신 것처럼 구원의 길이 막혀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그 길을 열어줄 수 있을까. 그 길을 막으신 분이 하나님이므로 열어주실 분도 하나님 외에는 없는 것이다. 그러한 섭리에 따라 성령시대 새 언약의 유월절을 회복해주시고 생명나무의 길을 열어주신 분이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이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없애려고 단번에 희생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때에는 죄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두 번째 나타나실 것입니다.
(현대인의성경, 히브리서 9:2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 그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사야 25:6~9)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에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 벗어난 불법을 받아들이려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걱정하며 이렇게 썼다.
내가 염려하는 것은 마치 하와가 뱀의 간사한 꾐에 넘어간 것처럼 여러분도 미혹되어 생각이 변해서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과 순결을 저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공동번역, 고린도후서 11:3)
새 언약 유월절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고난과 죽음의 고통 속에서 이루어낸 사랑과 희생의 결정체다. 그리고 하늘에서 범죄하여 이 땅으로 쫓겨나 결국 죽음을 당할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허락받을 수 있는 유일한 진리다. 옛적 하늘의 영화를 되찾고 싶다면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도록 온 천하를 꾀며 불법을 퍼뜨리고 하나님의 복음을 방해하는 마귀의 미혹에 넘어가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다.
[관련 영상]
[참고 자료]
1. 하나님의 교회 공식 사이트 《그리스도 안상홍님》
2. 하나님의 교회 공식 사이트 《하나님의 교회 지식사전》
3. 《선악과와 복음》, 안상홍, 멜기세덱출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