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 |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
만물은 아떻게 생겨났을까?
천지창조(天地創造, God’s Creation)는 하나님이 하늘과 땅과 바다, 동식물과 사람 등 삼라만상을 만드신 일을 가리킨다. 만물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종교, 과학, 철학 분야의 수많은 지성인들은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며 만물의 기원에 대해 탐구해왔다. 인류 역사상 최고의 스테디셀러 성경은 태고의 신비로 가득한 천지창조의 역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다.
천지창조 순서
천지창조는 구약성경의 첫 책인 창세기 1장에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 기자에 따르면 하나님은 6일간에 걸쳐 천지와 만물을 지으셨다(창세기 1:1~31). 하나님은 천지창조를 마치고 7일째 쉬셨는데, 이날을 창조주의 권능을 기념하는 성일(聖日)인 안식일(安息日, Sabbath)로 제정하셨다(창세기 2:1~3).
천지창조 순서는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나열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① 빛, 어둠
② 궁창, 물을 위아래로 나눔
③ 바다, 땅, 식물
④ 해, 달, 별
⑤ 물고기, 새
⑥ 짐승, 사람

인간으로서는 가히 상상할 수 없는 태초, 시간이 시작되고 생명체들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기 직전, 세상은 아무 형태가 없이 어둠 속에 텅 비어 있었다. 공허의 공간에서 펼쳐진 하나님의 장엄한 천지창조의 드라마를 들여다보자.
- 첫째 날: 빛, 어둠
첫째 날,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빛이 생겼다.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은 빛과 어둠을 나누어 빛을 낮, 어둠을 밤이라고 부르셨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창세기 1:3~5)
- 둘째 날: 궁창, 물을 위아래로 나눔
둘째 날, 하나님은 물 가운데 궁창(창공)을 만들고 물이 위아래로 나누어지게 하셨다. 궁창을 하늘이라고 칭하셨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창세기 1:6~8)
- 셋째 날: 바다, 땅, 식물
셋째 날에는 하늘 아래의 물을 한곳으로 모으고 뭍이 드러나게 한 후 뭍을 땅,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고 부르셨다. 땅에는 각종 풀과 채소와 열매를 맺는 나무가 자라게 하셨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
(창세기 1:9~13)
- 넷째 날: 해, 달, 별
넷째 날에는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셔서 해는 낮을, 달은 밤을 다스리게 하시고 별들도 땅을 비추도록 하셨다. 그리고 계절과 날짜와 해를 구분하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서, 낮과 밤을 가르고,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또 하늘 창공에 있는 빛나는 것들은 땅을 환히 비추어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이 두 큰 빛을 만드시고, 둘 가운데서 큰 빛으로는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빛으로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또 별들도 만드셨다. …
(새번역, 창세기 1:14~19)
- 다섯째 날: 물고기, 새
다섯째 날, 하나님은 “물에는 생물이 번성하고 하늘의 창공에는 새가 날으라”고 말씀하셨다. 바다에 사는 각종 크고 작은 물고기들을 종류별로 만드시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날개 달린 새들도 종류별로 만드셨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
(창세기 1:20~23)
- 여섯째 날: 짐승, 사람
여섯째 날 하나님은 가축과 각종 짐승들을 만드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하시며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창세기 1:24~31)
다른 피조물들과 달리 사람을 만드시는 과정은 특별했다. 하나님의 마지막 피조물인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땅의 흙으로 빚은 다음 하나님의 생기, 즉 생명의 기운을 코에 불어넣자 살아 움직이는 존재가 되었다(창세기 2:7).

천지창조의 의미
천지창조 역사는 하나님이 이루어가실 영적 창조, 즉 구원의 역사에 대한 예언이다(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의 저서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제24장 참고).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과정을 되짚어보면 천지창조의 목적이 생명체를 위한, 궁극적으로는 인류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 첫째 날: 생명의 빛을 비추다
첫째 날, 하나님은 빛을 만들고 빛과 어둠을 나누셨다. 이 빛은 태양과 같은 천체에서 발하는 물리적인 빛으로 해석할 수 있겠으나 신약성경의 기자들은 첫째 날 만드신 빛에 대해 ‘생명의 빛’,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는 빛’이라고 설명한다(요한복음 1:1~5, 고린도후서 4:6). 하나님은 아담 시대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깨달을 수 있는 빛을 비추어주셨다. - 둘째 날: 구원받을 백성과 구원받지 못할 사람을 나누다
둘째 날, 하나님은 물 가운데 창공을 만들어 물을 위아래로 나누셨다. 하늘의 물(구름)과 아래의 물로 나뉜 것이다. 성경에서 물은 ‘인류’를 의미한다(요한계시록 17:15). 하늘에 있는 물은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을, 아래의 물은 구원받지 못할 자들을 상징한다. - 셋째 날: 나라와 민족들이 생겨나다
셋째 날, 하나님은 물을 한곳으로 모아 뭍이 드러나게 하신 후 뭍을 땅,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고 부르셨다. 땅에는 각종 식물을 만드셨다. 바다(물)는 앞서 언급한 대로 인류를 가리키는데, 성경에서 풀과 나무도 인류를 상징한다(이사야 40:7, 누가복음 23:31). 물을 한곳으로 모은 것은 사람들이 모여 민족을 형성하고 국가를 세울 것을 의미한다. - 넷째 날: 구약과 신약, 하나님의 율법이 세워지다
넷째 날, 창조된 두 큰 광명, 즉 달은 구약을, 해는 신약을 상징한다(요한계시록 12:1, 갈라디아서 3:27). 사시와 일자, 연한이 이루었다는 것은 안식일과 하나님의 절기 등 하나님의 율법이 세워질 것에 대한 예언이다. 이 예언대로 구약시대에는 모세의 율법이, 신약시대에는 그리스도의 율법이 세워졌다. - 다섯째 날: 사단이 진리를 빼앗다
다섯째 날, 하나님은 바다에는 물고기, 하늘에는 새들을 번성케 하셨다. 이는 바다, 즉 인류사회의 임시 지배자인 마귀의 등장을 예언한 것이다(다니엘 7:3, 17, 요한계시록 12:9, 누가복음 8:5, 11~12). 이 예언대로 예수님이 전파하신 새 언약의 안식일과 유월절 등 생명의 진리가 마귀에 의해 사라지고 불법이 가득하게 되었다. - 여섯째 날: 마지막 아담과 하와, 성령과 신부가 나타나다
천지창조의 백미는 각종 짐승에 이어 ‘사람’이 창조된 여섯째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창조된 ‘사람’은 땅의 흙과 하나님의 생기로 만들었다는 점, 하나님이 그 모델이 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선사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들기 직전에 하신 말씀은 심오한 의문을 던진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신 말씀이 그것이다(창세기 1:26).
하나님은 왜 스스로를 ‘우리’라고 칭하셨을까. 그리고 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을까. 이는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과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이 아버지 하나님이라면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은 당연히 어머니 하나님이다.
사도 바울은 아버지 하나님을 모델로 창조된 아담을 가리켜 그리스도를 표상하는 인물이라고 증거했다(로마서 5:14, 고린도전서 15:44~49). 창세기 기자는 어머니 하나님을 모델로 창조된 하와를 ‘모든 산 자의 어머니’라고 칭했다(창세기 3:20). 아담과 하와는 마지막 때 등장할 구원자를 표상하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도 요한은 마지막 때 등장하는 구원자에 대해 성령과 신부라고 기록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17)
여섯째 날 창조된 짐승은 이방인, 즉 인류를 의미한다(사도행전 10:1~16, 24~29).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주실 분은 하나님이다. 즉 성령과 신부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으로서, 여섯째 날의 예언대로 마지막 때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것이다.

- 일곱째 날: 영원한 안식으로 나아가다
천지창조는 6일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하나님은 일곱째 날에는 쉬시고 안식하셨는데 이날을 축복하여 거룩하게 하셨다(창세기 2:1~3). 이후 일곱째 날은 모세 시대에 이르러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기념하는 날로서 십계명의 네 번째 계명으로 제정되었다(출애굽기 20:8~11, 누가복음 4:16). 창세기 1장에 기록된 천지창조의 역사를 살펴보면 여섯째 날까지는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고 날이 바뀌었음을 명시하고 있지만 일곱째 날에는 그 표현을 발견할 수 없다. 이는 일곱째 날이 영원한 안식을 상징하기 때문이다(히브리서 4:1~11 참고).
→ 안식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안식일 문서를 참고하세요.
[참고 자료]
1. 하나님의 교회 공식 사이트 《그리스도 안상홍님》
2. 하나님의 교회 공식 사이트 《하나님의 교회 지식사전》
3.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1980, 안상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