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국회 훈장’ 단체상 수훈

종교 단체 최초로 페루 국회 훈장을 받은 배경은?

페루 국회 훈장(Medalla de Honor del Congreso de la República del Perú)은 페루 의회가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훈장으로, 1964년 법령에 따라 제정되었다. 국가 원수, 국왕, 대사 등 고위공직자에게 수여되는 대십자 훈장부터 사령관, 장교, 기사 등 5등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2024년 7월 25일 하나님의 교회가 받은 사령관(Comendador, 코멘다도르) 등급은 단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상이다. 페루 국회 훈장을 수상한 역대 수상자로는 콜롬비아, 헝가리, 러시아, 스페인, 베트남, 대한민국 박근혜 전 대통령 등 각국의 전직 대통령들과 펠리페 6세(Felipe VI) 스페인 국왕,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페루 국립교향악단 등이 있다.

종교 단체 최초로 페루 국회 최고상 ‘국회 훈장’ 수상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페루 국회로부터 ‘국회 훈장’을 수상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수상한 페루 국회 훈장은 각 정당이 포상 규모에 대해 논의한 후 엄격한 공적 심사를 거치며 국회의원 과반수 이상이 동의해야 수상이 가능하다.

페루 국회 훈장은 페루에서 단체가 받을 수 있는 상 중에서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종교 단체가 받은 것은 하나님의 교회가 최초다.

2024년 7월 25일(페루 현지시간 기준) 리마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페루 정부와 국민의 신임을 얻는 저명 인사들이 참석해 하나님의 교회의 수상을 축하했다. 알레한드로 소토 레예스 국회의장은 “하나님의 교회는 이타적인 마음을 바탕으로 페루 전역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펼치며,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에 페루 국회 훈장을 수여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사회와 사람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에 축하를 보낸다”며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에게 훈장증과 훈장을 수여했다.

아르투로 알레그리아 가르시아 국회 제1부의장은 “하나님의 교회가 페루에서 행한 모든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 페루 국민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박수를 보냈고, 다니엘 바라간 전 페루 국방부장관은 “이 훈장은 페루에서 많은 사회 봉사활동과 삶의 변화를 일으킨 종교 단체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 훈장이다. 하나님의 교회가 인류의 유익을 위해 계속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큰 축복으로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교회의 활동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한국에서 온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와 중창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시상식은 페루 국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었으며, 페루 국회 공식 홈페이지에도 하나님의 교회 수상 소식이 게재됐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60년간 하나님의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전 세계 많은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왔다. 설립 60주년이 되는 중요한 시점에 페루 국회 훈장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 페루를 비롯한 전 인류 사회에 기여하고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페루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펼쳐

이번 수상은 페루 현직 국회의원 3명과 시장 및 구청장 82명의 추천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페루에서 약 25년간 진행해온 헌신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는 1998년 페루에 첫 교회를 설립한 이후 환경보호, 긴급구호, 보건증진, 빈곤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2024년 6월까지 페루에서만 1,350여 회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연인원 11만 명이 참여하여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

페루 사회통합개발부에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을 기탁한 페루 리마권 하나님의 교회.

지난 7월, 하나님의 교회는 후닌주정부와 협력하여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8월에는 리마권 하나님의 교회가 한 달간 모은 의류 3,700벌, 신발 230켤레, 담요 60여 채 등을 페루 사회통합개발부에 기탁했다. 사회통합개발부는 “이 물품을 산후안데미라플로레스 무료급식소를 통해 150세대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같은 날 리마 지역 무료 급식소에 냉동고 2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리마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훌리오 데마르티니 페루 사회통합개발부 장관은 “국경을 초월해 이뤄지는 하나님의 교회 봉사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이들의 봉사 정신이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힘”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 외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화재 피해민을 위한 무료 급식봉사, 모케구아 화산 피해민 돕기 자선 연주회, 엘니뇨 홍수 피해민 돕기 자선 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도 앞장선 바 있다.

환경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4년 6월,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페루 환경부와 협업하여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환경 콘서트’를 개최, 시민들의 환경 의식 증진에 힘을 보탰다. 2023년 9월에는 페루 환경부와 협력해 대규모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는데, 이는 페루의 국가기념일 ‘나무의 날(9월 1일)’을 맞아 페루 환경부가 전개한 녹색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9월 한 달간 하나님의 교회 청년 1,570여 명은 수도 리마를 포함해 카야오특별시, 아레키파,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 타라포토, 안데스 고산도시 우앙카요 등 페루 전역에 약 6,42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페루 아레키파주 아레키파 라스로카스데칠리나 지역생태공원에 3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하나님의 교회 ASEZ WAO 페루 회원들.

한편 2023년, 페루 환경부의 알비나 루이스 장관이 한국을 방문하여 하나님의 교회 ASEZ WAO 회원들과 함께 환경보호 간담회를 진행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훌리오 데마르티니 페루 사회통합개발부 장관 역시 국제회의 참석차 방한해 ASEZ가 주최한 환경 포럼에 참석하여 환경 리더의 역할을 강조하고,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각계 인사 및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페루에서 진행하는 환경보호와 사회복지를 위한 활동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진행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 한국 회원들과 환경보호 간담회를 진행한 알비나 루이스 페루 환경부장관.

하나님의 교회가 페루에서 펼친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페루의 각계 인사와 기관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2022년 연말에만 150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여러 표창장과 감사패, 결의문 등을 받았다. 페루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하나님의 교회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관련 영상]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 페루 국회 훈장 단체상 수훈

페루 언론에 방영된 하나님의 교회 페루 국회 훈장 수상 소식

[참고 자료]
1. [글로벌 화제] 설립 60주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페루 ‘국회 훈장’ 영예, 《월간중앙》, 2024년 9월호
2. 종교 단체로는 처음으로 ‘페루 국회 훈장’ 받은 하나님의 교회, 《월간조선》, 2024년 9월호
3. Presidente del Congreso destacó labor que desarrolla la Iglesia de Dios Sociedad Misionera Mundial, 《Centro de Noticias del Congreso》, 2024. 7. 25.
4. Iglesia de Dios Sociedad Misionera Mundial continuará con sus obras de amor y servicio en el Perú, 《Centro de Noticias del Congreso》, 2024.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