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의 장, 필리핀 빌라르재단과 함께하는 ASEZ 토크콘서트
필리핀 빌라르 재단 전무이사가 공유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은?
기후변화 대응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요즘, 하나님의교회 대학생 봉사단 ASEZ가 국제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필리핀 빌라르재단과 함께하는 ASEZ 토크콘서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우리가 어떤 실천과 연대를 할 수 있을지가 논의됐다. 이날 강연자로 초청된 신시아 빌라르(필리핀 전 상원의원, 빌라르재단 전무이사)는 환경, 복지, 입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실무 경험과 통찰을 ASEZ 대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전했다.
목차
1.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의 주역들과 지역사회 리더의 만남
2. 빌라르 전무이사의 기후변화 대응 메시지 공유
3.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파트너십과 협력의 의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의 주역들과 지역사회 리더의 만남
2025년 11월 10일, 경기도 분당구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두고 ‘필리핀 빌라르재단과 함께하는 ASEZ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ASEZ 회원들을 비롯해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560여 명의 청년들이 모인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의 의지와 공감 그리고 비전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형성됐다.
빌라르재단(Villar Foundation)은 필리핀에서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비영리 복지단체다. 이 행사에 강연자로 자리한 신시아 빌라르 전무이사는 캠페인과 사업, 입법 등 다방면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힘써왔으며, ASEZ의 환경범〮죄예방 포럼에 참석하는 등 ASEZ 활동에도 꾸준한 지지를 보내왔다.
개회식에서는 빌라르 전무이사 일행을 환영하기 위한 공연이 있었다. 오케스트라와 혼성 중창단은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OST ‘When You Wish Upon A Star’, 환경 노래 ‘숲속으로’와 ‘Right Now, Right Here’ 등을 연주·공연하며 기후변화 대응의 희망과 의지를 담아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천으로 증명해 온 빌라르재단의 행보는 대학생이 주체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ASEZ의 목표와 맞닿아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ASEZ 회원들을 위해 기꺼이 강연자로 나선 빌라르 전무이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개개인의 생각과 관점이 변할 때 행동과 선택이 달라지고, 그 변화가 모일 때 미래가 달라진다”며 이 행사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서로의 경험과 통찰을 깊게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빌라르 전무이사의 기후변화 대응 메시지 공유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 복지에 초점을 맞춘 빌라르 전무이사의 강연은 ‘더 푸른 라스피냐스를 위한 강 복구와 농장 학교 개발,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생계 수단 창출’을 주제로 전개됐다.
본 강연에서 빌라르재단이 전개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대표적으로, 강변도로 조성을 통해 교통난 해소와 홍수 예방은 물론 쓰레기 투기 감소까지 이룬 ‘라스피냐스–사포테 리버 드라이브(Las Piñas–Zapote River Drive)’ 사업, 전국적으로 확산된 농업학교(Farm School)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 농가 소득 증대,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학교에 무상 의자를 보급한 순환경제 실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강 복원 사업을 소득 창출 및 복지와 연계한 사례는 대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물 흐름을 방해해 홍수를 유발하는 수초 물수세미를 활용하여 바구니, 슬리퍼, 식기매트 등을 만들고, 노점상이 강에 무단 투기하던 코코넛 껍질을 수거해 섬유를 뽑아 토양 유실 방지망 등을 제작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빌라르 전무이사는 “환경보호는 지구를 위한 일이자, 그 터전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돌보는 일”임을 강조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생계가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ASEZ 회원들도 이날 연단에 올랐다. 필리핀을 포함해 전 세계 각지에서 진행한 기후변화 대응 활동, ‘지구환경 복원 프로젝트(Earth Recovery Project)’와 ‘제로 플라스틱 2040(Zero Plastic 2040)’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시민사회, 국제기구 등 여러 기관과 연대한 이야기도 전하며 ASEZ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변화를 공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빌라르 전무이사는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ASEZ 회원들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고, ASEZ와의 협업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연대를 제안했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파트너십과 협력의 의의
행사 후, ASEZ 측은 본 단체의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복지 활동에 협력해 온 빌라르 전무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미래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협력관계로 꾸준한 연대가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밝혔다.
ASEZ와 빌라르재단은 예전부터 필리핀 현지에서 범죄예방포럼, 해안정화, 습지 및 하천 보전 프로젝트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 또한 지금껏 쌓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플라스틱 오염과 도시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이 교차하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문화적∙환경적 가치가 큰 프리덤 아일랜드를 거점으로 환경 복원 활동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프로젝트가 더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사회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빌라르재단의 행보가 인상 깊었다. 노련한 전문가의 경험과 대학생들의 실천력이 합쳐져 나올 시너지가 기대된다. 나도 내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해 지구와 인류 모두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학생 회원들의 현장 실천력과 빌라르재단의 지식과 경험이 만나 양국에서 더욱 많은 환경, 복지 프로젝트에 선한 변화를 가져오길 바라는 바람이 커진다.

[참고 자료]
1.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표 사이트 ⟪WATV⟫
2.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 공식 사이트 ⟪ASEZ⟫
3. ASEZ, ‘필리핀 빌라르재단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중부일보⟫, 2025. 11. 11.
4. ASEZ, ‘필리핀 빌라르재단과 함께하는 ASEZ 토크콘서트’ 개최, ⟪우먼스토리뉴스⟫, 2025. 11. 12.


